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역사와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소장은 오늘(10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심판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심판지원 조직을 개편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건 처리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을 '살아있는 나무'에 비유하며, 헌법을 경제·사회적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해야 미래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재판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소장 후임으로 지명된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3일 열리는데,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재판관 가운데 가장 선임인 이은애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헌재소장이 없더라도 재판관 9명 가운데 7명만 참석하면 심리가 가능하며, 다만, 재판관들 의견이 엇갈리거나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은 심리와 선고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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