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노조 파업, 명분 없어…철회해야"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해 "명분 없는 파업"이라며 조속히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담보로 노조 측 불만을 드러내는 파업에는 타협 없이 원칙으로 대응해 이번 기회에 오랜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노조가 '서울교통공사 경영혁신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해당 계획은 노조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강제적 구조조정 계획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만큼 공사 측이 실무 교섭 과정에서 검토한 하반기 신규채용 등을 담은 합의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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