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 감축 등을 담은 2호 혁신안을 당에 공식 건의했지만, 지도부는 혁신안 의결 여부 결정을 미뤘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혁신위 안건을 보고받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혁신위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의사를 존중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당한 시기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혁신안에 담긴 의원 정수와 세비 감축 등은 의원총회 과정을 거쳐야 하고, 다른 혁신안도 총선기획단에서 실무적인 검토를 거치거나 당론을 수렴해야 한다며 의결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혁신위는 최고위에서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촉구한 인요한 위원장의 권고안은 구두로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늘 지난주에 발표한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 세비 삭감, 현역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2호 혁신안' 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10911253727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