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어제 밤 '에어포스2' 전용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9일) 오후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 첨단기술과 국제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두 장관은 특히 높아지는 북·러 군사협력 위협에 대비한 대응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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