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과거 성범죄 전력…2012년 징역 6년형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과거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1년 서울 송파구에서 20대 여성을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2년 징역 6년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명령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서울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숟가락을 삼켜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화장실 이용을 위해 교도관들이 보호장비를 풀어준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법무부는 김길수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현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신원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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