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이슬람 국가들, 이스라엘에 석유 팔지 말아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와 식량 금수 조치에 나설 것을 이슬람 국가들에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테헤란에서 학생들에게 한 연설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시오니스트 정권에 대한 석유와 식량 수출 경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또 최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범죄에 미국이 연루돼 있다며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하자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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