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보다 먼저 언급한 '이재명'...尹 조만간 저녁 자리 마련? [Y녹취록] / YTN

2023-11-01 1,926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를 존중해 달라. 그리고 건배사를 통해서 의사소통 만사형통,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소중한 말 잊지 않고 정책에 잘 반영하겠다. 의견을 경청하겠다. 저녁을 모시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연말에 저녁자리 만드는 겁니까?

◆김병민> 사실 어찌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치인으로서의 강점 중에 소통의 강점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을 잘 아는 분들은 같이 밥을 먹고 식사를 나누면서 잘 모르던 사람들도 쉽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을 갖고 있다, 이런 게 정치를 하기 전부터 갖고 있는 강점으로 꼽혔죠. 기자들 간의 만남을 통해서도 나중에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 이렇게 요리에 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좋은 측면들이 있고요. 야당이 생각이 다른 정치인들입니다마는 그럼에도 국정을 이끌어가는 한 축으로서 존중하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얼마든지 지금 꽁꽁 얼어붙어 있는 정국들을 풀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거라고 봅니다. 관저로 초대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 또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같이 만날 수 있는 여러 공간들이 열려 있는 만큼 어제 오찬을 통해서 통합과 그리고 여기에 대한 협치에 물꼬가 트인 부분들을 분명히 이어갈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앵커>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김치찌개도 잘 끓이고 요리도 잘 하는데 상임위원장단과의 저녁자리 전에 여야 대표랑 그렇게 저녁 자리를 갖는 건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십니까?

◆김병민> 어제 이재명 대표와 같이 악수하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처음에 우리가 생각했던 갈등 구도, 그런 국면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이재명 대표를 존중하는 듯한 악수가 있었고 또 시정연설을 통해서 김기현 대표를 먼저 부를 줄 알았는데 이재명 대표를 먼저 언급하면서 존중하는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과거에 있었던 방식의 대결 구도가 상당 부분 변화의 기조가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고요. 아마 어떤 형식으로든지 간에 야당 대표에 대한 존중 또 야당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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