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주말 13곳서 총격...최소 12명 사망·79명 부상 / YTN

2023-10-31 249

미국에서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사흘 동안 13개 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백 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지난 29일 새벽,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인 29일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도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습니다.

같은 날 시카고 서부에서도 핼러윈 파티가 열리던 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1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핼러윈을 앞두고 잇따른 총격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와 20대들로 파티 끝에 분풀이로 총을 쏜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미 CNN방송은 지난 25일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이 희생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불과 사나흘 만에 미국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속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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