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늘(27일)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찾아 YTN 매각 과정과 관련한 국정조사와 방송3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과 고한석 YTN 지부장을 비롯한 대표자들은 오늘 오전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을 방문해 방송법 처리와 YTN 국정조사 협조 요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뒤이어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대주주 최종 후보로 유진그룹이 선정된 것을 비판하고, KBS 사장 임명 절차의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과방위원장을 국민의힘 소속인 장제원 의원이 맡고 있어서 상임위 차원 YTN 국정조사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교환했고, 이에 대해 여러 요구사항과 고민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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