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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26∼28일 방미..."내달 미중 정상회담 준비" / YTN

2023-10-24 124

"APEC 계기 미중 정상회담 조율 위한 방미" 관측
왕이·설리번, 9월 몰타에서 만나 현안 논의
미중 정상, 작년 11월 발리 G20 정상회의서 만나
올해 기복 보여온 미중 관계 변화 양상 주목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APEC(에이펙) 정상회의 때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는 26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겸 당 중앙 정치국 위원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26∼28일 워싱턴에서 왕이 부장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자와 역내 사안, 글로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왕이 부장의 방미는 APEC(에이펙)을 계기로 한 미중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왕 부장은 지난 9월에는 몰타에서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이틀간 만나 미중 관계와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달 초 바이든 대통령은 에이펙 정상회의 때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지난 6일) :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만남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며칠 뒤 시 주석도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일행과 만나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지난 9일) : 중미 관계를 개선해야 할 이유는 1,000가지가 넘지만, 망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미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났습니다.

이후에도 기복을 보여온 미중관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찾은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아직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홍명화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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