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어제(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동맹 성과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전시에서 재작년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 등 전임 정부의 성과를 지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박물관 측이 여러 가지 객관적 사실에 따라 전시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실제로 전 정부의 성과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대해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라 최근의 성과를 더 부각한 것이 전시의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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