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복기를 예상한 4분기 시작, 중동 사태 등 변수가 등장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6연속 동결됐습니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언론에서 어떤 이슈를 다룰 때 당국자가 어떤 단어를 반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창용 총재가 불확실성, 이 단어를 18번 언급을 했습니다.
[허준영]
아무래도 최근 들어서 가장 큰 불확실성은 결국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발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 전쟁이 있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나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 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약간 다시 올라가는 국면은 있었지만 근원물가, 저희가 에너지랑 식료품 같은 것을 뺀 근원물가들은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었고요. 그리고 어쨌든 간에 미국 연준의 금리 상승 기조는 이제 거의 끝 단계에 와 있고 결국은 연준이 이 고금리를 어느 정도 지속할지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정도.
그래서 모든 것이 한은이 생각하는 셈법대로 잘 흘러가고 있었는데 결국은 최근에 가장 큰 불확실성이 등장한 것은 산유국은 아니지만 산유국들 사이에 지정학적으로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 두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이라는 것이 사실은 국제유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리고 그 국제유가에 영향을 줌으로써 연준의 금리 결정에 또 어떤 영향을 줄지, 그리고 전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왜냐하면 저희 같은 경우는 워낙 수출이 중요한 경제이기도 하고 대외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경제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결국은 우리 경제에 굉장히 큰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라는 식의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 대외 변수를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러다 보니까 원래는 상저하고, 그러니까 상반기에는 침체되더라도 하반기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물론 반도체 시장 반등이라든가 다양한 변수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 이런 전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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