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 수출 통제 긴급점검…미 "동맹국과 공급망 구축"
중국이 올해 1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면서, 정부가 긴급 공급망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내년에 가동 예정인 국내 인조흑연 생산공장 가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흑연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어,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맹국 등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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