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방문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하마스의 공격은 끔찍한 테러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3일째인 19일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해 이같이 말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영국의 지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출국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도 "모든 민간인의 죽음은 비극"이라며 "하마스의 끔찍한 테러 행위로 너무 많은 생명이 희생됐다"고 개탄했습니다.
그는 또 수백 명이 숨진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와 관련해 "이번 사건은 지역과 세계의 지도자가 더 위험한 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과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영국이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 헤르초그 대통령과 만나 연대의 뜻을 표명하고 인도적 지원과 함께 현지 영국인들의 대피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7명의 영국인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수낵 총리가 이스라엘에 이어 이집트와 카타르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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