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한 민간인 무차별 살상과 인질사태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한 테러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평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대의 복합적인 상호의존 환경에서는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안보와 경제가 한꺼번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면서, 국내외 동향과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 내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 상황과 단기 체류자들의 귀국 대피 현황을 점검하고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개된 모두발언을 통해서는 골든 타임을 놓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된다면서,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문제 등에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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