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병원 피폭은 명백한 전쟁범죄"…갈림길 선 외교해법
[앵커]
이번 가자지구의 병원 참사가 이스라엘의 공습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쟁범죄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동 설득전을 펼쳐온 바이든 행정부에도 큰 악재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폭격의 책임 소재를 두고 진실 공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가자 병원 참사가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에는 '명백한 전쟁범죄'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전쟁과 관계없는 민간인들, 그것도 의료시설에서 보호받던 환자와 피란민 수백명이 무참히 살해됐기 때문입니다.
"오늘 벌어진 일은 무시할 수도, 책임없이 지나칠 수도 없는 엄청난 비극이자 끔찍한 전쟁 학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의 테러리스트들이 쏜 로켓들이 폭발 당시 병원을 아주 가까이 지나갔고,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들이 이번 사건이 자신들 책임이라고 말하는 감청자료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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