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병원 공습' 500명 사망…첫발부터 꼬인 바이든 구상

2023-10-18 0

'가자 병원 공습' 500명 사망…첫발부터 꼬인 바이든 구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격화하는 사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폭발로 최소 500명이 숨진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공습 주체를 두고 이스라엘-하마스간 진실공방이 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찾는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일정도 꼬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원삼 선문대 명예교수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심부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외신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은 이번 폭격이 또 다른 테러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소행이라며 책임을 부인하면서 지금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참사로 이번 전쟁이 고비를 맞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습 참사로 인한 국제적 비난속에 이스라엘-하마스 양측의 해법찾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은 노팔이 테러 조직에 가장 지배적인 인물 중 한명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팔은 어떤 인물이고 그가 숨진 것,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받아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후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비판한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자, 이란도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헤즈볼라가 개입한다면 전선 규모 확대는 시간문제라는 해석까지 나오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전쟁 중인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올해 2월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이번 방문의 의미, 어디에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한편으론 가자 지구 주민 대피를 포함해 인도적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군사적 지원과 인도적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 난제 아니겠습니까?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요르단 암만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방문 직전 취소헀습니다. 요르단과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만나는 외교 일정이었는데 병원 공습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 7개월 만에 만난 두 정상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도 주목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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