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오늘(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파업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교섭단은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며 '시가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이나 합의해놓고 그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특히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측은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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