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응답해야 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국영 TV 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을 두고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사태에 직접 개입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모든 선택지가 열려 있다"며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저항 전선에 의해 선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통치자들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팔레스타인을 계속 지지해왔으며, 가자지구를 장악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원 사실을 숨기지 않아 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이란이 이번 사태에 공식 개입할 경우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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