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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골프가 80∼90%인 인생 고민" 신지애 "확실한 오프가 중요" / YTN

2023-10-17 3,355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대회 2연패 도전
후배 고진영 고민에 신지애 "확실한 오프가 중요"
’6승’ 김효주 ’첫 승’ 유해란 "상승세 이어갈 것"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의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모레(1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합니다

세계랭킹 톱7이 총출동해 정상급 샷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대회전 선후배의 애정 어린 고민 상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팬들이 유난히 많은 미국의 넬리 코다는 4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 대회의 즐거움을 열정 넘치는 갤러리에서 찾았습니다

[넬리 코다 / 세계 랭킹 4위 : 대회 코스도 좋고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 골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한국 갤러리 앞에서 경기하는 게 특히 재미있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지난해 챔피언 리디아 고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리디아 고 / 지난해 우승자 : 지난해 가족과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었다는 게 제겐 아주 특별한 기억이었습니다.]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3위인 고진영이 최근의 인생 고민을 쏟아내자 한미일 무대에서 64승을 쌓은 맏언니 신지애가 몸소 체득한 조언을 들려줍니다

[고진영 / 세계 랭킹 3위 : 아무래도 제 인생의 지금 80∼90% 이상을 골프에 에너지를 쏟고 있고, 그러면서 오는 '사람' 고진영에 대한, '인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신지애 / 프로 통산 64승 : 10∼20%에서 확실하게 '오프'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제가 아직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계속 힘만 주고 있으면 너무 힘들잖아요.]

2주 전 1년 5개월 만에 통산 6승째를 올린 김효주와 지난주 루키 시즌에 첫 우승을 달성한 유력한 신인왕 후보 유해란도 국내 코스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김효주 / 세계 랭킹 6위 : 시즌이 끝나고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는 (한 주였습니다)]

[유해란 / 신인상 부문 1위 : (우승 뒤) 샷이 조금 흔들렸어요. 초반에 그런데 지난주 중국에서 플레이하면서 많이 잡히는 것 같아서….]

중국에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지는 LPGA 아시아 스윙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7이 총출동합니다
... (중략)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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