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의 쇄신 요구에 직면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대통령실과의 관계에서 당이 민심을 전달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있으면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관철하는 등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변화를 위한 6대 실천 과제로 당 혁신기구 설치, 총선 준비기구 조기 출범, 인재영입위원회 별도 구성, 수도권 인물 전진 배치 등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기존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들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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