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국보다 성장률 높은 선진국 별로 없어"

추경호 "한국보다 성장률 높은 선진국 별로 없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선진국 중 한국보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가 높은 국가는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현지시간 13일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앞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올해 1.4%에서 내년 2.2%로 0.8%p 오른 것은 이례적으로 높게 본 것"이라며 "IMF 성장률 전망에 따르면 웬만한 경제 규모의 국가 중 2%대 초반 전망치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경기 지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조금씩 회복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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