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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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외환위기 가능성 없어…금리 문제의식 필요"

2022-10-04 3

추경호 "외환위기 가능성 없어…금리 문제의식 필요"
[뉴스리뷰]

[앵커]

국회 기획재정위원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 극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면서도 외환위기까진 아니라고 단언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당장은 외환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외환위기 가능성, 단기간에 그럴 가능성까지는 지금 아니다. 너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는 마시라. 다만 상당한 위기의식 갖고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야 한다."

물가에 대해서는 공공요금이 10월 일부 상승요인이 있다며 10월 정점론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천문학적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추가 인상 지적에는 "단기간에 해소하려면 국민들께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된다"며 "시간을 가지고 자체 자구책 등 다양한 대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금리에 대해서도 직접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했지만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금융권에 간접적 압박을 가했습니다.

"은행 간의 금리 경쟁, 예금 금리 경쟁 이런 부분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가격, 수익이 나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간섭하는 자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금융권도 이런 문제의식 가지면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의 비선 실세 개입 논란에는 실무협의를 거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비서실에서 저희 실무진, 기재부 담당자들하고 실무적인 협의가 진행됐고, 거기에서 사업이 인정되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예산편성을 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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