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작품' 청계천 전태일 동상, 새 조형물로 교체될 듯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민중미술가 임옥상씨 작품인 청계천 전태일 동상이 새 조형물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태일재단이 꾸린 '전태일 동상 존치·교체 숙의위원회'에 따르면 숙의위는 지난 12일 전태일 열사의 뜻을 기리는 새로운 조형물을 세워달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재단에 보냈습니다.
전태일재단은 지난 8월 임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동상 존치 여부를 논의할 위원회를 꾸려 4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전태일 동상은 지난 2005년 청계천 복원 당시 노동자와 시민 모금으로 청계천 평화시장 앞 전태일다리에 설치됐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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