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30만 명대로 회복됐지만. 청년층과 제조업 취업자는 줄어드는 흐름이 계속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869만 8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30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는 7월 21만 1천 명, 8월 26만 8천 명이 증가해 20만 명대 증가를 보이다 3개월 만에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보건복지서비스업이 11만 8천 명, 숙박과 음식점업이 6만 6천 명 늘어났지만 제조업은 7만 2천 명, 부동산업은 3만 6천 명 줄었습니다.
제조업은 9개월 연속, 부동산업은 5개월째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5만 4천 명이 증가한 반면, 20대는 8만 6천 명, 40대는 5만 8천 명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은 취업자가 8만 9천 명 줄며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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