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720명으로 장기체류자 540여 명, 단기체류자 180여 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장기체류자 일부와 단기체류자들이 항공편이나 육로로 이스라엘을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우리 대사관을 통해 출국을 희망하는 국민에 대해서도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보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가자지구 주변을 여행하거나 취재 중인 국민들은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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