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세기 철수와 관련해 우한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 700여 명이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전세기 4대를 투입해 귀국 희망자를 철수시킬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한 주재 총영사관의 수요 조사 결과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났다며 최종 700여 명이 탑승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한 주재 총영사관은 탑승 대상을 우리 국민으로 제한하고 신청을 받았으며, 37.5도 이상 발열과 구토, 기침 등을 보이는 의심증상자는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탑승 신청자는 우한 시내 주요 거점 4곳에서 톈허국제공항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은 귀국 즉시 국가 지정 시설에서 최소 14일 동안 격리돼 임시 생활을 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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