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오늘(11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정순신 증인이나 이동관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자녀 논란이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한다'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피해자 측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에 대해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부모로서 더욱 마음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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