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정부에 인력 확충과 의료 공공성 확대를 요구하며 오늘(11일) 새벽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병원 측은 필수 의료에 필요한 인력은 유지하기로 한 만큼, 예정된 외래 진료나 수술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대구 동인동 병원 본관 앞에서 연 출정식에서 경북대병원의 2년 미만 신규 간호사 70%가 퇴직할 정도로 노동조건이 열악하지만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파업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직무성과급제와 혁신 가이드라인으로 국립대병원에서마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하고 있다며,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 공공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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