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사망자 2,100여 명...블링컨 美국무, 12일 이스라엘 방문 / YTN

2023-10-11 2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을 급파해 이스라엘 지도부와 면담토록 할 계획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최영주 기자!

양측의 사상자 수가 모두 합쳐 만 명에 이르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천 200명으로 늘어났다고 이스라엘 공영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도 사망자가 9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와 여성도 포함됐으며 부상자는 4천250여 명이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돌 닷새 만에 양측 사망자는 2천100명, 부상자는 8천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천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전망입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고위 간부를 사살했다는 소식도 들리는군요.

[기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 과정에서 하마스 고위 간부 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이자 내무 책임자인 자카리아 아부 마아마르가 전투기 공격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마아마르는 하마스 의사 결정권자 가운데 한 명으로 수많은 이스라엘 테러 활동 계획에 관여해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또 하마스 경제 장관인 조아드 아부 슈말라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하마스 관계자 말을 빌려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가 공습당해 지도자 두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이 레바논과 시리아 등 인접 국가로 확전될 양상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시리아가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에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시리아에서 다수의 박격포가 발사돼 일부가 이스라엘 영토 내 공터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리아의 발사 원점을 향해 대포와 박격포로 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분쟁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과... (중략)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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