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년 만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에서 좋은 진전을 이뤄내는 것을 봤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필요한 것뿐 아니라 미래에 대비한 강력한 방어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것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입증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방문 기간 젤렌스키 대통령과 데니스 슈미할 총리 등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의 반격과 미국의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9월 8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쿨레바 외교장관 등과 고위급 회담을 한 후 대규모 군사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90622404346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