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 공격 과정에서 납치한 외국인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인 인질 피해가 없는 게 확인됐느냐'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질의에 아직 공관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이스라엘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위한 귀국 등 지원 대책에 대해선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직항 노선이 있다며 단기 체류자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직항 편을 이용해 귀국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황이 임박할 경우를 대비한 철수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철수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정부로서는 우리 교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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