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현희 감사' 직권 재심의..."조은석 주심 배제" / YTN

2023-10-05 6,492

감사원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를 다시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감사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수사 요청을 하고, 의혹 해소 때까지 주심위원을 맡지 못하게 하는 지정 배제를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건의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관련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를 어제(4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습니다.

감사원은 국회 제출 보고서에서 전현희 전 위원장과 조 위원이 주장한 감사 위법성과 절차 위반 등은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고 조 위원이 감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주심위원 열람 클릭 없이 최종 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원장이 승인했고 주심위원의 열람 취지를 고려할 때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냈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감사와 관련한 논란 해소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전현희 전 위원장 감사를 진행한 특별 조사국 제5과에 직권 재심의 검토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전현희 전 위원장 감사보고서 공개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TF를 꾸리고 내부 감찰을 진행해왔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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