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 엄벌해야" / YTN

2023-10-04 27

인체에 해로운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고 판매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신세계이마트 전·현직 임직원들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55곳은 어제(4일) 기자회견을 열어, 1심 무죄 선고는 7천8백 명이 넘는 피해자들 앞에서 가해자가 없다고 선언한 것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가 이번에도 업체들에 면죄부를 준다면,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재작년 1월, 1심 재판부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물질들이 폐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오는 26일 2심 결심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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