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두 번째 구속 심사…"심려 끼쳐 죄송"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됩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유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면서 "법정에서 모든 답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법원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청구된 유씨의 구속영장을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한 차례 기각했습니다.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약 200차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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