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의심' 신생아 사망…20대 아빠 2달 만에 구속
생후 57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20대 아빠가 경찰의 보완수사 끝에 2달 만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인이 '두부 손상'이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근 A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친모 B씨도 학대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는 한편, 혐의를 부인 중인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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