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하고 격려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9일) 서울 녹색병원에서 이 대표를 만나, 단식에 대해 위로하고 만류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고, 한민수 대변인이 비공개 면담 뒤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이 대표에게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니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활동해야 한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세상이 망가지고 끝없이 떨어지는 나락 같아 단식할 수밖에 없다며, 문 전 대통령이 이런 걸음까지 하게 해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유에 알겠다는 정도의 답변은 했지만, 중단하겠다는 뜻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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