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20여 명이 장애인고용공단 서울 지부를 기습 점거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18일) 아침 퇴계로에 있는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농성을 벌이며 퇴거 요구에 불응한 전장연 회원 27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아침 7시쯤부터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공단 사무실 앞 11층 로비에 누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대해 전장연은 경찰이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걸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장연은 지난해 23억 원이 배정됐던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전액 삭감된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인건비 직접 지원 예산을 삭감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200명에 가까운 중증장애인이 해고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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