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파업 나흘째를 맞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을 향해 실체가 없는 민영화라는 허상에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 장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파업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민이'파업을 위한 파업'을 얼마나 이해할지, 검토한 적도 없는 민영화 지적에 정부가 뭐라고 답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방적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건 국민께 큰 불편을 미칠 뿐 아니라 국민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당국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철도 안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철도노조가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준비하는 만큼 노조 측과 만나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오늘 파업 상황 브리핑에서 이번 파업에 따른 피해액이 75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직원들에게 파업 부당성을 수시로 알리고, 위법·위규 행위를 철저히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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