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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위원,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북한 김정은 위원장. 연일 러시아의 군사시설을 돌며 군사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안보리 규정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라며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4년 5개월 만에 일단 2차 회담을 했고요. 정상회담 마치고 난 다음에 김정은 위원장 일정을 보니까 러시아 군사시설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던데요. 어디어디를 지금 방문했습니까?
[김진아]
일단 유리가가린 공장을 15일에 갔었고요. 그리고 16일에는 태평양함대사령부를 포함해서 해공군기지도 갔고요. 그리고 과학기술연구원 등 여러 관련 시설들을 다 방문을 했죠. 이것들을 보면 아무래도 2019년과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라고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군사 문제에는 그렇게 치중하지 않았었거든요. 적어도 2019년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북미 회담 가능성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당시에 핵무기를 포함해서 대화로 해결하라, 이런 메시지가 주로 던져졌었고 그리고 수산물이나 광물 이런 것을 북한이 사실은 제재를 우회하면서 수출하고 싶었지만 이것도 받아들이지 않았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국경 지역에서 여러 가지 만남들이 이루어진 것에 주목해 봐야 되는데 이번 하산 지역에서 첫 번째로 나와서 대표단을 맞아줬었던 게 코질로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입니다.
이 인물이 식량 교역이 앞으로 본격화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었던 분인 것 같고.
하산에서 환영식 할 때 말씀하시는 거죠?
[김진아]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경 지역의 교역들이 조금 더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우리가 생각할 수 있고,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대부분 군사 관련한 지역이거든요. 그러면 유리 가가린 같은 경우에는 수호이 계열 전투기들이 대량생산되는 곳이고 그리고 항공우주군이나 신양함 시찰을 했다라는 것을 봐서 아무래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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