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세 지속…월가 "연내 100달러 돌파" 전망 늘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90.77달러로 전날 보다 0.61달러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하루 전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 대비 0.23달러 오른 배럴당 93.9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으로 국제 원유 시장이 상당 기간 공급 부족에 시달릴거란 우려 속에, 월가에선 유가가 올해 안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호윤 워싱턴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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