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김명수 "개혁 공과 돌아보고 비판 수용"
이달 퇴임을 앞둔 김명수 대법원장이 "개혁의 공과를 냉철히 돌아보고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제(13일) 대법원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혁 과제 중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도 있지만 사회 각계각층의 비판 또한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사법 개혁을 통해 진정한 사법 독립을 이루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들었고 사법부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17년 9월 25일 임기를 시작한 김 대법원장은 오는 24일 6년 임기를 끝내고 퇴임합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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