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을 돕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원 상당의 금융 패키지를 지원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13일) 아프리카 개발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개최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 에너지 개발과 농업혁신, 지식과 역량개발 부문에 역점을 두고 2025년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과 수출금융 등을 통해 60억 달러, 우리 돈 7조 9천억 원 상당의 금융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채널이 5년 만에 재개됐다며 이번에 채택된 협력 의제를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까지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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