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오전 9시 임시이사회를 속개해 비공개로 김 사장의 해임안을 논의하고 표결을 통해 해임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표결 직전 김 사장의 해임에 반대하는 야권 이사 5명은 퇴장했고, 다수인 여권 이사들이 찬성표를 던져 6대 0으로 해임안이 의결됐습니다.
김 사장의 해임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야 확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사회가 열리는 건물 로비에서는 김 사장 퇴진과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는 KBS노동조합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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