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러 외교장관 만나…한반도 평화 기여 당부
이번주 북-러 정상 회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어제(10일)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면담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러북 관계가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의 2024∼20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 안보리 내에서 러시아의 건설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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