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현안 관련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9일) 새벽 인도 뉴델리에서 모디 인도 총리 주최로 열린 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1시간 30분가량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G20 정상회의 때도 만났는데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미일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이었다고 화답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다른 회의에서 마주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함께 시간도 보냈는데 귀갓길에도 집으로 같이 가자는 농담을 건넸고,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더 함께 많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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