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치 지망생이 금감원을 망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질의에 출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임 펀드의 특혜성 환매와 관련해 다선 국회의원이 지목된 데 대해서는 야당이든 여당이든 정치적 권력자와 관련 있다면 공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건에 대해 특혜를 본 사람이나 동료들이 단 한 번의 사과 없이 자신에게만 추궁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만약 자신이라면 송구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원장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1과장으로 현대차 비자금과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수사할 당시 함께 일하는 등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려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90502064792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