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반국가세력이 반일 감정을 선동한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겨냥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남용하는 것이야말로 반국가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과 야당을 반국가세력이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력을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정치집단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고 남용하는 것이 국기 문란 행위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한데, 독립운동가에게 공산당 혐의를 씌워 지워버리려는 역사 왜곡으로 국민을 이념 전쟁으로 몰아넣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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