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서 큰불이 나 70명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새벽 1시쯤 요하네스버그 중심가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나 7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구조 당국이 밝혔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1살짜리 아기 등 모두 7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저소득층과 노숙자 등 200여 명의 임시 거처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주민 가운데 일부는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가 사망하기도 했다고 현지 관리는 전했습니다.
추위를 녹이기 위해 건물 내부에 불을 피운 흔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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