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주 방류를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로 불러야 한다는 수산업계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염수'라는 용어를 계속 쓰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다른 의견이 계속 나온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당에서는 정부하고는 물론 큰 틀은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만 어민들하고 대화하는 과정, 그 후속 조치로 나온 발언의 일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걸 종합을 하면 당에서는 조금 더 전향적인 표현을 쓰시는 것 같고요.
현재까지 총칭하는 차원에서는 오염수 표현이 유지가 될 것이고,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타이밍에 어느 정도로 보완을 할 건지 이 부분은 계속해서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할 계획이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정부가 총체적인 용어를 공식적으로 전환하는 것까지 그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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